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7.02.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8월과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1개국 대표단 등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이달 26일부터 8월15일까지 고위관리회의(SOM3)와 4개 장관회의가, 영종국제도시에서는 10월19~23일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가 열린다.
인천경제청은 G타워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운영을 재개하고 회의장인 송도컨벤시아에 IFEZ·글로벌캠퍼스 홍보부스를 설치한다.
수상택시, 한옥마을 등을 잇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컨벤시아와 호텔, 만찬장 등 주요 시설 점검도 진행 중이다.
경원재 워커힐은 영빈관 역할을 맡아 전통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APEC 회의를 통해 인천의 도시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