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로, 국내 웹툰 기업 102개사와 해외 바이어 48개사를 포함한 11개국 97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웹툰 IP 해외 진출과 산업 간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19일부터 열리는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회에서는 인기 웹툰 작가 사인회, AI 기반 번역·자동화 솔루션 등 신기술 체험, 라이브 드로잉·밴드 공연, 웹툰 골든벨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AI와 웹툰 IP 확장’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체험형 전시, 콜라보 카페 등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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